인터뷰 | “비즈니스 데이터 혁신, 인프라 시각에서 벗어나야 한다” 앙헬 비나 디노도 CEO
인터뷰 | “비즈니스 데이터 혁신, 인프라 시각에서 벗어나야 한다” 앙헬 비나 디노도 CEO
“데이터 파편화가, 사일로화된 데이터가 문제라고들 합니다. 그러나 이를 해결한다는 시중의 솔루션 대다수는 결국 데이터를 A에서 B로 옮기거나 복사해 또 다른 사일로를 만들 뿐입니다. 여전히 데이터를 옮기고, ETL 시스템을 추가하는 어리석은 행동을 멈출 필요가 있습니다. 현대 기업에 요구되는 데이터 관리 프랙티스란 스토리지나 컴퓨팅 관리를 의미하지 않습니다.”
그랬다. 지난 10월 한국을 방문한 디노도 테크놀로지(Denodo Technologies)의 앙헬 비나 CEO는 '어리석은 행동'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그는 또 데이터 관리에 대한 디노도의 접근 방식에 대해 ‘유일하다’(The only)라고도 단언했다. 교수 출신 CEO에게 들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던 워딩이 아니었기에 낯선 호기심은 삽시간에 증폭됐다.